야후코리아가 야후 지도서비스를 개편했다.

일반 지도와 위성 지도를 결합한 새로운 지도를 선보였고 한글은 물론 영어로도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야후코리아는 5일 지도서비스를 개편해 일반 지도,위성 지도와 이 둘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지도란 주요 건물,행정구역,도로정보 등을 표기한 일반 지도와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사진을 결합한 것을 말한다.

김재영 야후코리아 이사는 "야후코리아 검색창에서 220만개의 세계 지명을 영문은 물론 한글로도 검색할 수 있다"며 "세계 주요 지역은 1m급 고해상도의 위성지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행자에게 미리 가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가 이번에 내놓은 지도서비스는 야후 미국 본사의 지도서비스인 '갈릴레오'와 지도회사 텔레아틀라스에서 제공받은 세계 지도 정보를 결합해 데이터베이스로 만든 것으로 인터넷 검색창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