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지수(IQ)가 높은 사람들의 모임인 '멘사'(mensa)의 최연소 회원 기록이 경신됐다고 영국 언론들이 21일 일제히 보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기록을 경신한 천재는 바로 올해 2살이 되는 조지아 브라운이다. 브라운은 현재 영국 남부 올더숏에 살고 있다. 아이큐테스트 결과 '152'를 기록했으며 멘사의 최연소 회원이 됐다. 스티븐 호킹 박사와 맞먹는 수준이다.

148 이상인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상위 2% 천재들의 모임 '멘사' 회원으로 유명한 사람은 누가 있을까?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사람으로는 방송인 류시현이 있다. 류시현은 2005년 11월에 결혼했으며 KBS '연예가 중계', EBS '장학퀴즈' 등 교양ㆍ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한준호(33) MBC 아나운서도 멘사 회원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한 한준호 아나운서는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각종 수학경시대회에서 입상했다. 한준호 아나운서는 태권도 3단에 수영, 볼링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89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眞)은 오현경, 선(善)은 고현정이었던 89년해 미스코리아 미(美) 였던 이윤영씨도 미스코리아가 된 이후에 멘사 회원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KBS 공채 28기 성우 김혜주(32). 데뷔 8년 차이며 SBS FM '김어준의 뉴스앤조이'에서 흥미로운 인터넷 뉴스를 전하면서 청취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랭킹통신원이다.

멘사 회원이 되려면 멘사코리아에서 주관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혹 멘사 시험을 치지 않더라도 공인된 아이큐테스트에서 상위 2%에 들면 멘사에 가입할 수 있는 요건이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