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29)이 결혼을 한다? 안한다?

정형돈은 5일, 유재석이 진행하는 SBS '진실게임'에 출연해 박보름(26)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이날 방송에서 오는 9월8일 S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박보름씨와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주례는 ‘규라인’의 이경규가 맡고, 사회는 국민MC이자 무한도전을 진행하는 유재석이 맡는다고 말했다.

또한 축가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개그우먼 조혜련이 부르며, 조혜련의 일본 스케줄이 결혼날짜와 맞지 않을 경우, 박명수와 정준하, 노홍철, 하하 등이 ‘하나마나 송’ 시즌3-축가버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정형돈은 박보름씨와 갑작스럽게 결혼 발표한 이유로 “사랑하는 어머니가 건강이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얼른 장가가서 손자를 보여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어머니가 직접 선을 주선했다고 배경도 설명했다.

정형돈-박보름 결혼식의 진실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진실게임'은 프로그램 특성상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방송으로 진행의 맛과 흥미를 다룬다.

정형돈-박보름의 결혼 진실여부는 다음주 '진실게임'방송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