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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디가 말했던 "나라를 망치는 7가지 사회악"

      지난 주말, 뉴스를 보면서 간디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나라를 망치는 7가지 사회악”….  그 내용을 적어본다 –  원칙없는 정치 –  노동없는 부 –  양심없는 쾌락 –  인격없는 교육 –  도덕없는 경제 –  인간성없는 과학 –  희생없는 신앙 다른 것은 내가 말할 것은 아니고, 과학분야는 너무 경제논리와 돈에 치우쳐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학의...

    • 착 붙는 중국어 회화: 말보다 행동으로 가르치는 것이 더 낫다

      言传不如身教 Yánchuán bùrú shēnjiào 말보다 행동으로 가르치는 것이 더 낫다 A: 孩子马上就要出生了,准妈妈心情如何呀? A: Háizi mǎshàng jiùyào chūshēng le, zhǔn māma xīnqíng rúhé ya? A: 하이즈 마샹 지우야오 츄셩 러, 쥰 마마 신칭 루허 야? B: 不瞒你说,我已经开始担心孩子的教育问题了。 B: Bù mán nǐ shuō, wǒ yǐjīng kāishǐ dānxīn h...

    • 직원에게 무엇부터 가르쳐야 하는가?

      직원에게 무엇부터 가르쳐야 하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no1gsc@naver.com) 직장에서 얼굴을 찌푸리도록 하는 행동이 무엇인가? 에 대해 4명으로 구성된 3개의 조에게 라이팅스토밍 기법으로 5분간 실시해 보았습니다. 불과 5분밖에 되지 않았지만, 각 조의 사유는 30개가 넘었습니다. 3개의 조의 공통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중요한 미팅에 10분 이상 늦게 들어오면서 미안한 기색이 없다. 2)...

    • 교육, 꼭 해야 하는가?

      교육, 꼭 해야 하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no1gsc@naver.com) [어느 교육 담당의 고민 ] “CEO는 사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교육을 통한 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 그 선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인사팀이 있어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무슨 교육을 해야 하는가 설문과 외부교육업체와 고민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움과 성장에 욕구가 있어서 교...

    • 이젠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지난  칼럼 <인사팀장이 자기 팀원 때문에 애를 먹는다면?>  당사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난번 상담 이후 제가 몇 가지 실천하였더니 효과가 컸습니다.” 그러면서 “A 팀원과 일대일 면담을 해보니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그의 고민이 있더라고요. 인정받고 싶은 강한 욕구도 재확인했고요. 덕분에<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졌습니다.”라며 “우리 팀원 6명의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습니다”며 흡족한 피드백을 주었다.   ...

    • 왜 CEO는 교육을 강조하는가?

      왜 CEO는 교육을 강조하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교육이 성과가 있다고 어떻게 말할 것인가? 많은 기업이 교육에 투자한다. 하지만, 교육을 담당하는 조직과 직원들도 내가 하는 교육이 회사 성과에 기여하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얼마나 기여한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는 못한다. 자신이 진행하는 교육과정이 회사 성과에 어떤 기여를 하고, 참석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줘서 얼마만큼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자신이...

    • 대입전형이 늘 달라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입전형이 늘 달라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대체 논술을 해야할까요? ” 서울대, 고대, 연대를 보내고 싶어하는 고2 학부모의 질문이다. “논술로 학교를 갈 수 있다고 해서 초등학교때부터 책읽기도 시키고 글쓰기도 시켰어요. 근데 논술이 줄고 학생부종합전형이란 것이 갑자기 커지더라구요. 그래서 글쓰기보다는 말하기, 토론하기, PPT만들기를 시켜서 학교 수행평가를 잘 하도록 했지요. 이젠 한국사를 절대평가로 하...

    • 게임과 교육

      예전에 80~90년대 학교에 다닐 땐 학교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함께 놀거나 오락실에 가서 오락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가끔 가던 오락실이지만 왜 꼭 오락실 가는 날만 되면 어머니가 오락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셨던지 지금도 혼났던 그 시절의 기억이 생생하다. 요즘 아이들도 학원이나 독서실들을 많이 가다보니 여유가 좀 없긴 하지만 짬짬이 PC방에 들러 게임을 하거나 집에 있는 PC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한다. 물론 예전에 비해서 영화관이나...

    • 대한민국이 선진 에듀테크 강국으로 가는 길은?

      최근까지 우리나라는 IT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속한 나라였다. 어딜 가도 우리나라의 IT 기술력을 우러러봤고 외국에 나가도 한국의 기술력을 실감하기에 충분할 만큼 한국의 IT기술력이 좋았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우리나라가 최고의 IT국가라고 생각하는 순진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좁은 영토에 비해 와이파이라던지 인터넷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부분은 손에 꼽을 만큼 뛰어나다. 그것은 우리의 기술의 우수성도 있었지만 영토가 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작아 ...

    • 서울대 필독서 읽는 방법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예요. 서울대 필독서 100권 중 어떤 책을, 어떤 의문점을 가지고 읽으면 좋을까요. 읽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기자가 꿈인 고2 남학생의 말이다. “저는 가난하고 힘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러면서 닉슨대통령을 사임하게 만든 워터게이트빌딩 도청사건의 밥 우드워드, 칼 번스타인 같은 기자가 되고 싶단다. 확신과 의지를 가지는 말투가 아직도 귀에 맴돈다. 택시운전사 영화에 나오...

    • 서울대 필독서 읽는 순서

      “데이터분석가가 꿈이예요. 서울대 필독서를 어떤 순서로 읽으면 좋을까요” “고2 학생이예요. 저는 데이터분석가를 꿈꾸고 있어요. 서울대 필독서 100권이라고 해서 보니 많은 책이 있던데 어떤 순서로 읽는 것이 좋을까요” 1년 뒤 고3이 되면 정말 책을 읽지 못하게 되니까. 지금이라도 책을 읽어야 겠단다. 문제집만 풀다보면 데이터분석가라는 자신의 꿈이 사라질까봐 겁난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도 다 잡고, 수행평가에서도 과제를 할 ...

    • 블록체인과 에듀테크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최근 가상화폐, 암호화 화폐가 대한 정부의 규제와 그에 대한 찬반 논의로 연일 사람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쉬워 보이지만 들어가 보면 난해하게 느껴지는 블록체인을 통해 가상화폐나 암호화 화폐를 넘어 교육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는 없을까? 일본의 최대 기업으로 2000년대부터 몰락의 길을 걸었던 SONY. 소니는 최근 IBM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과 교육 플랫폼을 통합하여 사업을 진척시키고 있다.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

    • 신입사원 교육에서 꼭 강조할 5가지

      신입사원 교육에서 꼭 강조할 5가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인사전략 컨설팅) 왜 신입사원 교육인가? 짧은 시간에 한 사람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꾸기는 어렵다. 학생의 신분에서 직장인의 신분으로 바뀌는 신입사원교육은 '백지에 그림을 그려 가는 과정이다'고 이야기한다. 신입사원교육에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어떤 내용을 포함시켜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다. 아무리 짧더라도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실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 외교관 꿈! 서울대 필독서 어떻게 읽을까요?

      “외교관이 꿈이예요. 서울대 필독서를 어떤 순서로 읽으면 좋을까요” 중3 올라가는 학생의 학부모의 질문이다. 아이가 이젠 중3에 올라가는데,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단다. 정말 특이한 학부모다. 보통은 고등학교 수업에 따라가기를 원해서 고등학교 공부를 바래는 학부모가 많아서 그렇다. 참 기분이 좋았다.  다행스럽게도 아이가 책 읽기를 좋아한단다. 그래서 서울대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 물어보았다. 먼저 진로가 중요하단다. 책을 읽기 전에 ...

    • 서울대, 학생부에 독서는 몇 권이 좋을까요?

      “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읽은 책이 몇 권이나 되어야 하나요” 1월 말, 학교생활기록부가 마감이라고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상담이 왔다. 책을 참 많이 좋아한다는 것이다. 정말 초등학교 때부터 독서를 많이 했고, 늘 책을 손에 놓지 않는다. 오늘도 책을 한 권 들고 왔다. “구겨진 마음 펴기” 고전문구들이 참 특이하단다. 그런데, 묻는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독서로 몇 권이 들어가야 불이익이 없나요” 엄마가 조심스럽다. “학교에서 한 학기에...

    • 서울대 사범대, 정시도 면접을 본다?

      “수시만 면접 보는 것 아닌가요? 서울대 정시도 면접을 보나요? 우리 아이는 서울대 사범대를 지원했거든요” “아이가 재수를 하게 되었어요. 작년에 수시에 기대를 걸었는데 안 되었거든요” 금년도 1월 서울대 면접 시험을 일주일 남기고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처음에는 “왜 정시에서 면접을 보느냐” “수시야, 자소서(자기소개서의 축약)도 들어가고 서류도 들어가니 면접 보는 거야 이해할 수 있는데, 수능성적으로 입학...

    • 아싸~ 교내상이 적어도 서울대 갈 수 있다

      “우리 아이는 교내상이 적은데 학종으로 서울대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직접 전화로 문의가 왔다. 처음에는 다급한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이미 수시가 끝난 상황이라서 보통 급한 불이 꺼졌기 때문이다. 궁금했다. 차분히 이야기를 들어보니 고2를 올라가는 학부모였다. 누구나 알고 있는 특목고여서 학교선생님과 상의하면 된다고 말씀 들였다. 하지만, 학부모는 마지막에는 “학교에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서 ~” 라며 끝맺음을 못했다. 아마도 자신의...

    • 교내상 때문에 서울대 못간다구요?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전형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교내상 120개, 2013학년도 이래 최대. “와우, 대단하네요. 얼마나 똑똑한 학생이기에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다른 학생들은 얼마나 상을 받았을까요. 혹시라도 내 아이가 이 학생과 같은 학교였다면…. 정말 끔직해요.” 분당의 한 학부모(여,49세)의 말이다. 이어서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은 학생만이 반드시 서울대에 합격하나요? 이렇게 서울대를 수시로 가...

    • '대입 해부도감'을 들어가며

      “요새 대입, 참 어렵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한숨을 내~ 쉬면서 하시는 말씀이에요. 직접 오시기도 하고, 메일로 상담을 하시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이런 학부모님도 계세요. “제가 아들을 SKY(서울대, 고대, 연대)에 합격시키려고 대학 설명회를 빠지지 않고 가봤는데요. 들을 때는 알듯했는데 막상 아들의 성적표나 학생부를 놓고 보면 잘 모르겠다니까요” 그리고 “이상하게 모를 때는 마음이 편했는데 아니까 더 불안해요” 지금의 대입, 많...

    • '노력'과 '방향'

      19세기 이후 정보화 시대까지 인간은 잘 계획된 정원에 물을 주며 살아가는 정원사와 같아서 주어진 공부만 열심히 하면 성공할 가능성도 커지는 사회였다. 개인의 창의성이 없이도 주어진 시스템에 따라가기만 하면 어느 정도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었다. 반면 오늘날, 혹은 앞으로 도래할 성과중심 사회에서는 개인을 성과 주체로 정의하는데, 이런 사회적 조건에서 개인은 자기 주도적이어야 한다. 현시대에 자기 주도적인 개인은 어릴 때부터 자신이 해야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