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원인은 뭘까?

비만이란 결과는 내면의 원인이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그래서 드러난 결과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근원적인 처방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로 음식조절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만약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식탐이 문제라면, 이 식탐을 억지로 자제하거나 칼로리 조절 같은 것을 할 것이 아니라, 식탐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즉 내면의 어떤 문제점이 나를 계속 비만이 되도록 하고 있는지 원인을 찾아 내어 해결(혹은 해소)하는 것이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이는 단적인 예로 아래의 질문에 대한 해답이기도 하다.

“우울해서 살이 찔까, 살이 쪄서 우울해질까?”

정답은 살이 쪄서 우울한 것이 아니라, 우울해서 살이 찐다는 것이다. 물론 우울해서 살이 찌게 되면 살이 찐 자신의 모습에 우울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진실은 우울함이 살을 찌게 만든다는 것이다.

“여자는 실연을 하게 되면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과식을 하게 된다.
반대로 남자는 잘 먹을 수 없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남자는 먹어도 스트레스가
해소 되지 않지만, 여자는 먹는 것이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기 때문이다.

이것은 여자에게 있어서 먹는 것이 얼마나 감정과 깊게 연결되어 있는가 하는
방증일지도 모른다. 만약 사귀는 여자가 혹은 아내가 평소와 달리 마구 먹기
시작한다면 당신에게 불만을 갖기 시작했다는 위험 신호일지도 모르니, 가만히
그녀가 하는 얘길 잘 경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스트레스가 피하지방으로
변하기 전에 말이다.”

신경내과 전문의인 요네야마 기미히로가 그의 저서 <남자는 죽어도 알 수 없는 여자의 마음>에서 한 말이다. 위의 경우를 예로 들면 실연이 우울함을 만들어 그녀로 하여금 음식으로 위안 삼게 함으로써 감정적 과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실연이라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실연이라는 사실에 반응하는 태도는 자신이 결정할 수 있다.

이 태도에는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실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는 않지만 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이고 당분간은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이 실연이라는 사건을 통해 내가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생각하는 태도이다.

두 번째는 내가 실연당한 것이 너무도 믿기지 않고 인정하기도 싫고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으며, 지금의 현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태도이다.

어떤 태도가 바람직할지는 필자가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거다.
물론 실제로 이와 같은 우울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누구나 자신의 의지력으로 우울해지지 않을 수 없다. 감정적인 과식인 식탐을 자신의 의지력으로 자제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바람직한 태도를 만약 자신이 의식적으로 취할 수 있다면 어떨까?
즉 우울할 수도 있는 상황을 자신의 마음대로 우울해지지 않을 수 있다면 어떨까?

그러면 비록 우울할 수 있는 상황에 자신이 놓여있지만, 더 이상 이 상황을 스트레스로 받아 들이지 않고 잘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은 변함 없지만,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스트레스로 받아들이지 않게 되어 우울함이 사라지고 이로 인한 감정적 과식 또한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은 근간에 제가 출간한 책 <시크릿 다이어트>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지난 3년간 심리학 및 인간의 잠재력 계발, 각종 치유 이론 등을 총망라하여 집대성한 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책 소개 보기를 참조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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