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9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정영린 원장과 전국 지역스포츠과학센터장 10명 등 총 2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스포츠과학거점운영사업 활성화를 위해 열린 본 간담회에서는 △2019년도 주요 추진계획 공유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30 스포츠비전’관련 전문 스포츠과학 및 코칭 서비스 대상의 지역선수 및 생활스포츠 시설 확대 적용방안 △정밀 진단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지역 우수선수 육성방안 △선수 운동능력 데이터베이스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다.

공단 관계자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전문적인 스포츠과학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 스포츠를 육성하고자 경기력향상지표 및 선수 데이터(체력, 체격, 심리 등)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장은 “전국 지역스포츠과학센터의 노고에 감사하다”며“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급변하는 체육계 환경변화 속에서 지역스포츠과학센터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