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사진=방송 캡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대한항공)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결승에 진출했다.

이승훈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서 8분45초3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포인트 5점을 확보하며 6위로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2조에서 뛴 정재원도 후미에서 뛰다가 7바퀴째에 선두로 올라오는 똑같은 전략으로 역시 8바퀴째에 중간 포인트 5점을 따냈고, 후반에는 체력을 비축하며 6위로 결승에 올랐다.

이승훈은 매스 스타트 세계랭킹 1위로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남자 매스 스타트 결승은 오후10시에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매스스타트는 4·8·12바퀴째를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 3명에게 각각 5·3·1점을 주고, 마지막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 3명에게 60·40·20점을 준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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