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삼 (사진=DB)


김광삼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지난 달 28일 김광삼은 이천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4회 삼성 이성규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진단 결과 두개골 골절, 뇌출혈, 뇌외출혈 등 5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났으며, 전치 8주가 나왔다.

현재 정상적인 대화는 가능하지만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문병을 다녀 온 한 선수는 “너무 큰 부상이기 때문에 걱정이 컸다. 당장 선수로서 다시 뛸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을 갖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역으로 더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는 있지만 일단 출혈이 생겼다는 건 그 만큼의 후유증을 걱정해야 하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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