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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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 2루에서 텍사스의 좌완 선발투수 콜 해멀스의 2구째 시속 143㎞(89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월 3점포를 폭발했다.

이어 강정호는 4번째 타석에서 행운의 안타로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강정호의 멀티히트는 올 시즌 5번째로 앞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렸다.

한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3할대(0.308)로 올라섰으며 타점은 17개로 늘었다.

피츠버그는 9-1로 승리해 쾌조의 5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27승 1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