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35.주니치 드래곤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시즌 막판 방망이를 곧추세웠다.

이병규는 20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1안타를 때렸다.

이병규는 0-0이던 2회말 1사 1루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진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2일 히로시마와 경기부터 출전한 4경기 연속 안타다.

이어 히라타 료스케의 적시타 때 2루에 간 이병규는 후속 나카타 겐이치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병규는 3회와 6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고 3-4로 뒤진 8회말에는 1루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줬다.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0.211로 약간 올랐고 주니치는 3-4로 졌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투수 이혜천(30)과 임창용(33)은 이날 팀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2-8로 크게 져 등판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