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19 · 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우승컵을 안았다.

유소연은 지난 6일 경기 포천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70 · 66 · 68)를 기록,양수진(18)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주 전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이고 프로 통산으로는 3승째다. 우승 상금 6000만원을 받은 유소연은 시즌 상금이 2억원을 넘어서며 랭킹 1위 서희경(23 · 하이트)을 5000여만원 차이로 추격했다. 안선주(22 · 하이마트)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6위,서희경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