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22∼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전망이다. 박도천 아시아탁구연합(ATTU) 경기기술위원장은 지난달 말 북한이 아시아선수권 참가 의향을 밝혀 단체전 대진표 작성에 북한을 포함시켰다고 11일 밝혔다. 남자는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와 함께 E조에 편성됐고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강적 중국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금메달을 따낸 여자는 스리랑카 브루나이와 B조에서 예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