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세르게이 필리모노프(27)와 중국의리홍리(22)가 나란히 역도 남자 77㎏급 인상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두 선수는 4일 부산 부경대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77㎏급 인상3차 시기에서 나란히 173㎏을 들어 플라멘 젤리아즈코프(불가리아)가 지난 3월에 세운 세계기록(172.5㎏)을 0.5㎏ 늘렸다. (부산=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