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25.몬트리올 엑스포스)가 팀 이적 후의 첫선발등판에서 구원투수 난조로 2실점하고 승리 기회를 날렸다.


지난 7월 31일 보스턴(아메리칸리그)에서 몬트리올로 이적한 김선우는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5⅔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6안타 1볼넷으로 2실점했다.


김선우는 2-1로 앞선 6회말 2사 1루에서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자크 데이로 교체됐지만 데이가 3점홈런을 맞아 김선우의 실점이 2점으로 늘었고 팀은 2-4 역전을 허용했다.


한편 김선우는 이날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쳐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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