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퍼시픽라이프오픈여자테니스대회에서 가볍게 4회전에 진출했다. 지난주에 손목을 다쳤던 2번 시드 힝기스는 10일(한국시간)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3회전에서 실비야 탈라야(크로아티아)를 41분만에 2-0(6-0 6-1)으로 가볍게제압, 부상 후유증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5번 시드 옐레나 도키치(유고슬라비아)는 접전끝에 엘레나 보비나(러시아)를 2-1(4-6 6-3 6-2)로 누르고 3회전을 통과했다. (인디언웰스 AP=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