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사는 '야구인의 마을'이 조성됐다. 야구인의 마을 조성추진위원회는 5일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야구인의 마을 입주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99년 착공된 야구인의 마을은 3천700여평의 부지에 총 22가구가 조성됐다. 야구인의 마을 회원으로는 김인식 두산 베어스 감독, 김응용 삼성 라이온즈 감독, 이광환 한화 이글스 감독, 이상국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김찬익 심판위원장, 하일성 KBS 해설위원 등 22명이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