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제1회 이봉주 보스턴 제패 기념하프 마라톤 대회를 오는 11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이봉주 선수가 참가해 선수 및 일반인들과 함께 뛴다.
이 대회에는 모두 3천여명의 선수와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홍성=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na.co.kr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을 앞두고 자선 경기인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이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에서 열린다.8일 주최사인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전설'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 프로야구 선수로 은퇴한 뒤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대호 등이 나선다. KPGA 투어 선수인 허인회, 김한별, 최승빈과 최근 선발전을 통과해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얻은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 골프 콘텐츠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도 참가한다.대회는 총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홀별로 경쟁하는 스킨스 게임으로 진행된다. 상금 전액은 각 홀 승리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매해 SK텔레콤오픈을 앞두고 열린 이 대회는 스포츠 스타와 예능인 등이 참가해 기부와 재미를 한번에 낚으며 골프대회의 대표적인 ESG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올해 대회에서는 최경주-이경규 팀이 이대호-허인회 팀과 맞붙으며, 윤석민과 김한별이 짝을 이뤄 심짱-최승빈 조와 경쟁한다. 경기는 15일 오후 1시부터 JTBC 골프, SK텔레콤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 SK텔레콤의 AI 서비스인 에이닷으로 생중계된다.SK텔레콤 오픈 본 대회는 16∼19일 핀크스GC에서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2023 KPGA 대상 함정우, 2023 KPGA 다승왕 고군택 등 떠오르는 스타들에 더해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을 노리는 김비오, 그리고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도 나선다.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는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종목담당관과 심판위원장, 준비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소재의 인타임즈인에서 개최된 이번 임명식은 대회 현장의 최일선에서 경기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종목담당관과 심판위원장, 대회 준비를 책임지는 준비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면서 대회 진행 현황을 공유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SOK는 이날 임명식을 통해 육상, 수영, 축구, 농구, 보체, 배드민턴, 골프, 탁구, 배구, 롤러스케이팅, 태권도, 역도, 핸드볼, MATP, 사이클 등 15개 종목의 종목담당관 33명과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임직원으로 구성된 준비위원 7명, 심판위원장 2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그동안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각종 대회가 잘 운영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 계신 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며 “모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만큼 그동안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완벽한 경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선수단 규모만 해도 14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유서 깊은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전국 종합 스포츠 대회인 만큼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안전하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희망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대회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임명식에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행정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적극행정 실천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7일 올림픽회관에서 진행된 결의식에는 조현재 이사장, 하형주 상임감사, 박용철 전무이사가 참석해 적극행정 실천 결의문에 서명하고 전사적인 적극행정 실천 결의를 다졌다.결의문에는 유연하고 능동적 업무수행을 위한 적극행정 문화확산, 업무 관행 반복 지양·혁신적 업무처리, 소극행정 타파 및 불합리한 규제·관행 개선 등 KSPO 2.0 시대를 맞이해 창의적이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조현재 이사장은 “KSPO 2.0 시대를 맞아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해선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적극행정 솔선수범 통해 능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형주 상임감사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면책제도 활성화 등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체육공단은 결의식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천 결의문 서약을 진행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체육행정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