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영의 간판스타 한규철(16.경기고1)이 98베이징월드컵수영대회
(25m쇼트코스) 접영 2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제8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수영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입, 7위를 차지했던 한규철은 25일 베이징 잉동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접영 200m결승에서 1분58초79를 기록,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데니스 실란티에프(1분56초69, 우크라이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