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오픈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휠라코리아(주)가 아스트라.엘로드에
버금가는 계약프로를 보유, "휠라 골프군단"을 형성하게 됐다.

휠라코리아는 14일 96 신한오픈 챔피언 정준, 국가대표 출신 김창민,
유망주 김항진과 새로 계약을 체결, 총 9명의 계약프로를 거느리게 됐다.

계약금은 정준이 2천2백만원, 김창민이 1천8백만원이다.

휠라코리아는 또 기존계약선수인 박남신과는 1천만원 오른 5천만원에,
96 여자프로 상금랭킹 4위 정일미와는 4천만원에 각각 재계약을 맺었다.

휠라코리아는 계약금외에 선수들이 원하는 골프클럽을 지원하며,
국제대회 출전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