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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지사 "기회발전특구 기점으로 경제 성공 스토리 쓸 것"

      전주·익산·정읍·김제 88만평 지정…바이오·탄소 등 기업 유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기회발전특구를 기점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을 육성해 전북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성공 스토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포항에서 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안을 의결한 이날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 기회발전특구가 가는 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방 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북에서는 동물용의약품·건강기능식품, 모빌리티, 탄소융복합 등 3개 산업의 기업 유치가 가능한 전주, 익산, 정읍, 김제의 88만평이 특구로 지정됐다. 산업별로 보면 익산과 정읍은 동물의약품·건강기능성식품 분야 21만평, 김제는 모빌리티 분야 37만평, 전주는 탄소융합 분야 30만평이다. 정읍과 익산에는 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이비케이랩, 인공혈액 생산기술을 보유한 레드진 등 바이오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미 특장차 산업단지가 조성된 김제는 입주 예정 기업인 대승, 창림모아츠 등과 함께 모빌리티 전문 특구로 새롭게 단장한다. 전주 역시 탄소소재국가산단, 친환경첨단복합산단을 중심으로 선도기업인 효성첨단소재의 후발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금껏 45개 기업과 1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의 투자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1조6천억원, 고용 효과는 1만2천명으로 추산됐다.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은 소득세, 법인세, 취

      2024.06.20 18:45
    • 담뱃갑 경고 그림·문구…질환 등 더 세게 넣는다

      올해 말부터 담뱃갑 경고 그림에 흡연으로 생기는 질환이 더 적나라하게 담긴다.보건복지부는 ‘담뱃갑 포장지 경고 그림 등 표기 내용’ 고시를 개정해 오는 12월 23일 새로운 경고 그림과 문구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고 그림은 2016년 12월부터 담뱃갑에 들어갔으며 2년마다 교체되고 있다.정부는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폐해를 더 부각하기로 했다. 총 10종의 궐련형 담배 경고 그림 가운데 안질환, 말초혈관질환 등 실제 병변(질병) 사진 2종을 추가하고 임산부 흡연, 조기 사망 등 구체적 질병과 관련이 없는 2종을 뺐다.경고 문구도 피해를 명사형으로 제시하는 방식에서 문장형으로 알리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폐암’으로 표기하던 것을 ‘폐암으로 가는 길’로 바꾸는 식이다.황정환 기자

      2024.06.20 18:42
    • "금속노조 조직형태 바꿨다고 포스코지회 간부 제명은 위법"

      전국금속노동조합이 포스코지회 조직 변경을 시도한 전직 간부 6명을 노조에서 제명한 것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원은 노조 하부 조직의 조직 형태 변경을 집단 탈퇴로 규정해 이를 금지하는 것을 기본권 침해로 봤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1민사부(재판장 정회일)는 포스코지회 전 간부 원모씨 등 6명이 금속노조를 상대로 낸 제명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지난 13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조직 형태 변경으로 특정 지회가 집단 탈퇴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집단 탈퇴로 본다면 단결권의 주체인 근로자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의사 결정이 왜곡되고 노동조합 설립 또는 조직 형태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게 된다”고 판단했다. 노조 조직 형태 변경이란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구성원의 자격이나 결합 방식 등을 바꾸는 것을 뜻한다.원씨 등은 2021년 10월 포스코지회 조직 형태를 산별 노조에서 기업별 노조로 변경하는 사안으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었다. 금속노조는 노조 규약상 조직 형태 변경은 불가능하다며 안건을 철회하지 않으면 이들을 제명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이 대의원대회에서 조직 형태 변경을 의결하자 금속노조는 원씨 등 6명을 제명했다.법원은 원고 측 손을 들어줬다. 하부 조직의 조직 형태 변경을 징계 사유로 삼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조직 형태 변경은 근로자의 권리라는 점도 강조했다. 재판부는 “근로자에게는 단체의 조직·가입, 노동조합 설립의 자유가 보장돼 여러 조직 형태 중 어떤 조직 형태를 갖출지와 조직 형태를 유지 또는 변경할지 선택하는 것은 단결권의 주체인 근로자의 자

      2024.06.20 18:41
    • 시민단체 "스팸문자 폭탄 처벌해달라"

      최근 폭증한 스팸 문자로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스팸 문자가 늘어난 원인을 밝혀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촉구했다.▶본지 6월 19일자 A25면 참조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민생경제연구소는 2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스팸 문자 사태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스팸 문자 사태의 주요 행위자인 ‘성명 불상자’를 대상으로 경찰과 방송통신위원회에 각각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와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문자 서비스가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며 이동통신사나 대량 문자 발송 업체로부터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최근 스팸 공해는 국민 보호를 위한 비상사태라고 여겨질 만큼 심각하다”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게 아니면 이렇게 많은 스팸 문자가 올 수 없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는 스팸 문자 발송자와 개인정보를 제공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동안 이동통신사와 대량 문자 발송 업체 등이 스팸 문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이들을 면밀하게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참여연대는 곧 시민을 모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집단행동을 벌이기로 했다.올 들어 주식 투자를 권하거나 공공기관 사칭, 대출 권유, 구인·구직을 하는 스팸 문자가 급증했다. 시민 불만이 커지는데도 관련 부처가 제대로 원인 규명조차 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이날 “불법 스팸 문자 발송률이

      2024.06.20 18:40
    • "응급의학과 갈테니 선처 좀"…女 나체 촬영 의대생 '황당 진술'

      서울 소재 한 사립대 의과대학 소속 남학생이 교제했던 여성들의 나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해당 학생이 재판에서 "의사들이 기피하는 전공인 응급의학과를 선택해 지금의 잘못에 대해 속죄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20일 다수 언론에 따르면 서울의 모 사립대 의대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A(24) 씨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얼굴이 나온 나체 사진을 촬영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북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판사는 A씨에게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고 질문했고,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며 촬영했던 사진들은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다.A씨는 또 "(당시 일로) 휴학을 하는 게 (나한테도) 시간상으로 경제적으로 상당한 손해였던 상황이다"라며 "의사들이 기피하는 전공인 응급의학과를 선택해 지금의 잘못에 대해 속죄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휴학 중인 A씨는 현재 대체복무 중이며, 피해자들은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여성은 자살 충동 등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한편, A씨 여자친구가 A씨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들의 나체 사진이 있는 것을 발견한 후 피해자 중 한 명이 이를 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진행됐다. 피해자들은 A씨가 과거 교제했던 여자친구, 데이팅 앱 등을 통해 만난 여성이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4.06.20 18:38
    • 강아지 장례식에 100만원…"안 할 수도 없고" 반려인들 '눈물'

      서울 양천구에 사는 한모씨(46)는 최근 14년간 키운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7㎏짜리 소형 동물은 25만원으로 염부터 안치까지 할 수 있다는 A장례업체 사이트를 보고 시설을 방문했지만 최종 납부한 금액은 125만원. 한씨는 “수의, 유골함 등을 최고급으로 해줘야 마음이 편하지 않겠느냐는 업체 관계자의 거듭된 권유에 지출이 늘었다”고 말했다.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장례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동물 장례식장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혐오시설로 분류돼 장례식장 신설이 주민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고 이에 따라 불법 장례업체가 난무하면서 바가지 상술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원정 장례에 바가지…반려인들의 ‘애환’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가동물보호시스템에 동물장묘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75곳이다. 화장이 69곳, 봉안장과 건조장이 각각 3곳이다. 2018년 44곳보다 늘었지만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서울과 대전은 동물 장례식장이 한 곳도 없다. 수도권은 경기 포천, 남양주 등 외곽에 장묘시설 27곳이 몰려 있다. 서울, 대전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은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야 한다.농식품부는 전국 674만 가구(지난해 말 기준)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반려인은 빠르게 증가하는데 장묘시설이 느는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장례 비용이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최근 반려동물 가족 사이에선 장례 비용은 부르는 게 값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5㎏ 강아지의 최소 화장 비용은 20만원 안팎이다. 지난해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2024.06.20 18:37
    • 광주·전남 레미콘 운송기사들, 24일 파업 예고

      광주·전남 지역 레미콘 운송기사들이 철콘연합회와의 운반비 인상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총파업을 예고했다. 2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나주지부 등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4일부터 운송을 거부하는 총파업에 들어간다. 별도 출정식을 하지는 않지만, 광주·전남 지역 30여개 레미콘 제조사 정문 앞에서 동시다발적인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결의대회에는 광주·전남지부 조합원 500여명, 나주지부 조합원 240여명이 참여한다. 노조는 지난 17일 철콘연합회와 만나 기존 6만3천원의 회당 운반비를 7만3천원으로 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연합회는 6천원 이상의 인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운반비 인상 협상이 결렬돼 노조는 집단행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총파업 시작 전 연합회로부터 협상 제의가 들어올 경우 파업 계획을 수정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레미콘운송노조 나주지부 관계자는 "2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노조가 원하는 수준으로 운반비가 인상되면 계획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며 "레미콘 운송기사들의 생존권 투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20 18:37
    • [포토] 도심 속 피서지…한강 야외 수영장 개장

      20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잠실 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뚝섬·여의도·잠원 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했다.  임대철 기자 

      2024.06.20 18:35
    • 양양 동산항서 60대 바다에 빠져 심정지 이송

      20일 낮 12시 24분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 동산항에서 A(67)씨가 바다에 빠졌다. 인근 주민이 바다에서 A씨를 구조했으나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6.20 18:34
    • 대법 "흰색실선 넘다 사고내도 합의하면 처벌 면제"

      백색 실선을 침범해 교통사고를 냈더라도 종합보험에 가입했거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그동안 백색 실선을 ‘통행 금지 안전표지’로 보고 ‘특례 조항’을 적용하지 않던 판례가 약 20년 만에 바뀐 것이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의 공소를 기각한 원심 판결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확정했다. 재판부는 “백색 실선은 통행 금지 안전표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이를 침범해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반의사불벌죄 규정 및 종합보험 가입 특례 규정이 적용된다”고 판시했다.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은 교통사고로 사람을 다치게 하더라도 피해자가 처벌을 바라지 않거나 운전자가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처벌하지 않는 특례 조항을 두고 있다. 다만 운전자에게 특정한 과실이 있으면 처벌해야 하는데, 통행 금지 안전표지를 위반했을 때가 이에 해당한다.대법원은 2004년 4월 통행하고 있는 차의 진로 변경을 금지하는 안전표지인 백색 실선에 대해 통행 금지 안전표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백색 실선을 침범하는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특례 조항을 적용받을 수 없어 무조건 기소 대상이었다.하지만 대법원은 이날 종전 판례를 20년 만에 뒤집었다. 대법원은 “도로교통법은 백색 실선에 대해 금지 사실의 통보, 공고 절차, 규정 체계 등을 일반적인 통행 금지 안전표지와 달리 취급하고 있다”며 “진로 변경 금지 위반을 통행 금지 위반으로 본 것은 문언의 객관적인 의미를 벗어나 피고인에게 불

      2024.06.20 18:34
    • 서울시, 아이 낳으면 '장기전세' 혜택 더 준다

      서울시가 40만 명 이상 다자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성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한다.20일 서울시는 아이가 둘 이상인 다자녀 가족의 주거 지원을 위해 장기전세주택 가점을 확대(2자녀 기준, 2점→3점)하고, 우선 공급 기준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5월 다자녀 가족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췄다.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다자녀 가족에 지원하는 혜택은 총 47개에 달한다. 올해 입주 후 출산 자녀 수에 따라 혜택이 늘어나는 ‘장기전세주택2’(SHift2)도 선보였다. 신혼부부가 장기전세주택에 살며 아이를 한 명 낳으면 최장 거주 기간이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된다. 두 명을 낳으면 20년 후 살던 집을 시세보다 10%, 세 명을 낳으면 시세보다 20%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다. 자녀가 많아지면 더 넓은 평수의 집으로 이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7월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신축 아파트 위주로 장기전세주택2 공급을 시작한다.시는 이외에 다자녀 가족이 8월 21일부터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을 자동으로 감면·결제받고,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면제받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실물 다자녀 카드를 보여줘야 공용 차량 할인이 됐지만, 앞으로는 주차 요원 확인 절차 없이 주차 요금을 자동으로 감면받는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 하나 낳아 키우기도 힘든 저출생 시대에 다자녀 가족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오유림 기자

      2024.06.20 18:34
    • 거창이 만든 K-승강기, 몽골서 첫 수출 뚫었다

      경상남도와 거창군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 승강기가 몽골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20일 경남 함안군에 있는 한 수출포장 업체에서 스마트 승강기 공동 모델 네 대의 몽골 수출을 기념하는 출하식이 열렸다. 이번에 수출하는 경남·거창 스마트 승강기 공동 모델(G엘리베이터)은 거창 승강기 중소기업들이 모인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에서 제작했으며, 향후 몽골 울란바토르에 최대 31대를 수출할 예정이다.G엘리베이터는 2004~2007년 승강기 산업구조고도화 사업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된 대표 브랜드다. 거창 승강기밸리 내 기업체 등 국내 기업이 생산하는 주요 부품으로 제조되며 설치와 유지보수까지 100% 국내 기술로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수출 성과는 경남테크노파크와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가 지난 5월 몽골을 방문해 제품과 기술 사양 등을 소개하고, 현지 건설사와 납품 계약을 맺으며 이뤄졌다. 또 경남 승강기 컨소시엄이 5월 카자흐스탄 ‘승강기 R&D파크 조성’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국비 100억원)에 선정되며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경상남도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차세대 G엘리베이터 사업화 역량 강화사업에 도비 1억3000만원을 반영했다. 거창 승강기밸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고급화와 스마트 제어반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세한 승강기 중소기업들이 힘을 모아 만든 제품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도내 승강기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창원=김해연 기자

      2024.06.20 18:34
    • 대구판 '퐁네프 다리'서 사랑고백 하세요

      대구시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에 프랑스 파리의 퐁네프 다리 같은 프러포즈 공간이 들어선다. 연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로맨틱한 장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대구시는 연간 600만 명 이상이 찾는 시민 대표 여가 공간인 신천에 조성하는 수상공원 ‘신천 프러포즈’의 디자인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간은 연인과 가족에게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약속의 상징인 반지를 형상화한 원형 링 구조로 조성한다.시는 총 110억원을 투입해 프러포즈 라운지, 이벤트 부스,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프러포즈 라운지는 복층 구조의 상부 공간이다. 특색 있는 바닥 조명 위를 걸으며 수변 경관을 조망하고 사랑을 속삭이는 ‘러브로드’, 둘만의 프러포즈를 위한 프라이빗 간이 이벤트룸인 ‘프러포즈룸’,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걸 수 있는 ‘프라미스존’ 등으로 구성된다.이벤트 부스는 복층 구조로 된 하부 공간이다. 카페 및 스낵라운지로 운영하는 식음료 부스, 프러포즈 이벤트에 필요한 꽃과 자물쇠 등을 판매하는 아이템 부스 등이 들어선다.다목적광장은 원형 내부 공간으로 버스킹 공연과 프러포즈 이벤트 및 스몰웨딩을 할 수 있는 ‘멀티존’, 키즈카페를 방불케 하는 ‘플레이존’을 마련해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치했다.대구=오경묵 기자

      2024.06.20 18:33
    • 순천향대,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구축 첫발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총장 김승우)가 대학 신규 부지 10만9000여 ㎡에 지·산·학·연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는 ‘충남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를 구축한다.이 대학은 지역과 산업계가 동반성장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대학 특화 분야인 모빌리티, 메디바이오, 탄소중립, 청년 창업 혁신 허브단지 조성을 주도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정주형 충남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순천향대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김승우 총장, 박경귀 아산시장, 복기왕 국회의원(아산갑) 등 지·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과학관 대강당과 신규 부지에서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준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는 충남 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와 충남형 글로벌 산학연 공유캠퍼스로 나눠 충남과 글로벌 첨단 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지·산·학·연 클러스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충남 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는 △글로컬 교육·연구 공유 혁신단지 △지역 현안 해결형 연구개발(R&SD) 클러스터 파크 △캠퍼스 아트밸리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지역 대학과 공유 교육과정을 운영해 최첨단 연구 인프라와 특화된 교육과정을 모든 대학이 공유하게 된다.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충남도민, 대학, 산업체, 벤처창업 투자기관이 203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는 글로컬 메가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충남형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는 세계 유수의 도시에 공유캠퍼스를 구축하고, 외국 대학 캠퍼스를 충남에 유치해 글로벌 공동

      2024.06.20 18:33
    • '금융특구' 닻 올린 부산…"1조 투자 기대"

      대기업 지방 이전을 골자로 하는 기회발전특구에 부산시가 금융 부문으로 최종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조건으로 29개 금융 관련 기업이 부산시에 제출한 1조원대 투자의향서가 실행 단계에 접어들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금융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금융 생태계 조성과 함께 지역 대학의 금융 역량 강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20일 경북 포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부산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정부 차원의 소득세·법인세 등 세제 지원과 기회발전특구 펀드 운용 등 재정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부산시는 남구 문현금융단지와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역 2단계 부지 등 총 76만976㎡가 특구 지역으로 지정됐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운영사인 부산비디엑스와 BNK자산운용, 코스콤 등 세 개 앵커기업을 포함해 총 29개 금융 관련 기업이 1조4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다. 시는 △디지털금융 △글로벌금융 △해양파생금융 △금융 연구·개발 △정책금융 등 5개 부문에 특화된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투자 기업에 최대 33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문현금융단지에는 부산비디엑스 등 디지털 금융 관련 기업 20곳이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본사 이전 및 지점 설립을 계획 중이다. 코스콤은 해양파생금융 분야에서 파생공동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조성 중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은 2025년 준공 이후 역외 기업 20여 개를 비롯해 총 180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다.스타트업 차원의 금융 비즈니스는 벌써 활기를 띠고 있다. BIFC의 스타트업

      2024.06.20 18:33
    • '20조 규모' TK신공항 건설사 모집 3개월 연장한다

      대구시가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및 공항 이전 후적지 개발 사업 민간 건설회사 참여 신청 기한을 3개월 연장했다.대구시는 TK신공항 민간 사업자 참여 신청서 제출 기한을 늘려 오는 9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10조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 사업인 만큼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 사업 계획서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민간 건설사들의 요청을 수용한 것이다. 대구시는 TK신공항 특수목적법인(SPC) 참여 계획서 작성 기간(3개월)이 다른 사업 사례보다 짧다고 판단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10조5000억원)는 제안서 작성 기간이 5개월이었다. 시장 여건 분석,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 협의 등을 제대로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현재까지 20위권 내 건설사 10곳을 포함해 총 47곳의 건설사가 사업 참여 의향서를 냈다. 대우건설과 화성, 서한, 태왕 등 지역 건설사 3곳이 공동으로 사업 참여 계획서 작성을 위한 용역에 나섰다.대구시는 계획서 접수 후 9~10월 이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11월 공공 시행자, 민간 참여자와 실시협약을 맺은 뒤 12월 TK신공항 SPC를 설립할 예정이다.대구=오경묵 기자

      2024.06.20 18:32
    • 부산, 상하이서 관광유치 로드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 상하이의 대형 쇼핑몰 래플스시티에서 단독 로드쇼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중화권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세일즈콜,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중국 칭다오에서 연 로드쇼는 5000명의 현지 여행업계 종사자와 시민이 방문하고 웨이보 라이브 방송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2024.06.20 18:32
    • 경남,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

      경상남도와 경남청소년지원재단이 도내 고립·은둔 청소년 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한다. 재단과 경남사회서비스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대상은 경남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이며, 조사 기간은 11월까지다. 조사 결과는 지역 실정에 맞는 고립·은둔 청소년 맞춤형 지원 방안을 위한 심화 자료로 활용된다.

      2024.06.20 18:32
    • 대구, 21일부터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4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건강의료산업전, 첨단의료기기전, 치과기자재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350개 회사가 참여해 72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재활의료, 임상·진단기기, 제약·바이오,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2024.06.20 18:31
    • [포토] 우리나라, 우리가 지킬래요

      6·25 전쟁 74주년을 5일 앞둔 20일 오전 대구 구암동 옻골공원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 주최로 6·25 전쟁 체험 행사가 열렸다. 환타랜드숲유치원 어린이들이 군복을 입고 병영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2024.06.20 18:30
    • "초콜릿인 줄 알았네"…대기업 아이스크림 먹다가 '소름'

      국내 대기업 브랜드 아이스크림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제보자의 사연이 소개됐다.19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경남 창원의 한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구매한 유명 기업의 컵 아이스크림에서 너트가 발견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딸이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한 숟가락 뜨던 중 딱딱한 무언가가 박혀 있었다"며 "손가락을 넣어 꺼냈다"고 했다.그는 "이물질의 정체는 철제 너트였다. 길이는 2㎝가량 돼 보였다"며 "아이스크림에 묻혀 있던 너트는 얼핏 보면 초콜릿처럼 보였다"고 밝혔다.A씨는 "다행히 너트를 삼키지 않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삼켰더라면 질식해 위험이 뒤따를 뻔했다"고 했다.A씨는 해당 브랜드에 문제를 제기했고 업체 측 관계자는 "외주에서 제조한다"며 "공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A씨는 발견된 너트를 식약처로 보내 역학 조사를 의뢰한 상황이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4.06.20 18:27
    • [부고] 김동열 씨 별세 外

      ▶김동열씨 별세, 이영임씨 남편상, 김홍자씨·김은갑 삼우세무법인 대표세무사·김은미씨 부친상=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20분 02-2227-7500▶김윤호 前 경찰공무원 별세, 염용자씨 남편상, 김종현·김종욱씨 부친상=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3151▶김현석씨 별세, 김경배 교보생명 지속경영기획실장 부친상=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27-7500▶염태환 前 경희대 한의대 부속 시내한방병원장 별세, 이진영씨 남편상, 염지숙·염종원·염종훈·염종석·염이정씨 부친상=19일 양평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30분 031-775-4444▶정경숙씨 별세, 홍원표씨 부인상, 홍성학·홍혜림씨 모친상, 사정원 KBS 디지털뉴스2부 팀장 장모상=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20분 02-3010-2000▶한명수 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별세, 신동완씨 남편상, 한상희 뉴스1 정치부 기자·한상윤 홍익대 박물관 학예사 부친상, 박승열 현대건설 경영기획실 매니저 장인상=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02-2558-5940

      2024.06.20 18:21
    • 전북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폭염에 작년보다 열흘 일러

      전북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내 모처에서 일본뇌염(제3급 법정 감염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일 이른 것이다. 온난화, 폭염에 따라 모기 활동 시기가 빨라져 작은빨간집모기도 더 일찍 출현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국내 전역에 분포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물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이 모기에 물리면 250명 중 1명 정도가 고열, 두통 등 뇌염 증세를 보이고 드물게는 급성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전북에서는 2013년(2명) 이후 현재까지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영·유아 등 고위험군은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20 18:20
    • [인사] 환경부 ; 방송통신위원회 ; KAIST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박찬용▷자원순환국 폐자원에너지과장 이제훈◈방송통신위원회◎승진<과장급>▷미디어혁신지원과장 김종우◈KAIST▷국제협력처장 김소영▷행정부장 박성대▷발전협력팀장 이창준▷건설팀장 박규훈▷KAIST 클리닉 운영팀장 손선권▷연구정책전략팀장 최배진▷일반연구지원팀장 양시정▷기술가치창출원 기획운영팀장 박희서▷KAIST 우주연구원 팀장 제성애

      2024.06.20 18:20
    • 27~28일 전문대총장 총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사진)는 ‘2024년 전문대 하계 총장 세미나 및 임시총회’를 오는 27~2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연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22대 회장을 선출한다.

      2024.06.20 18:18
    • 영국 방산업체, 한국 F-35 구매 문제삼아 미국에 소송냈다 패소

      한국 정부·록히드마틴에 약 5억 달러 청구…미 연방대법원서 패소 확정 영국 방위산업 기업 블렌하임사(社)가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한국 정부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제기한 6천900억원대 손해배상 사건에서 패소했다고 법무부가 20일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연방대법원이 블렌하임의 상고를 전부 기각했다고 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블렌하임은 지난 2020년 12월 미 연방대법원에 한국 정부와 록히드마틴 등을 상대로 약 5억 달러(한화 6천900억원)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 정부가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를 구입하며 이뤄진 군사위성 절충교역에서 록히드마틴 등과 함께 블렌하임을 배제해 절충교역 대리인으로서의 계약상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것이 블렌하임의 주장이었다. 절충교역은 무기 판매국이 무기 구매국에 기술 이전이나 다른 무기 구입 등의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일종의 조건부 거래를 말한다. 정부는 해당 계약이 대외군사판매로서 단순한 상업적 거래가 아닌 '국가 간 거래'에 해당해 미국 법원의 관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미국 법원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미 법무부도 연방대법원에 "상업적 거래가 아닌 주권면제 대상에 해당해 관할이 없으므로 상고를 기각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는 것이 법무부 설명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8월 신설된 법무부 국제법무지원과와 방위사업청은 약 9개월 간 우리 정부를 상대로 한 외국 기업의 부당한 주장에 대응해 긴밀하게 협업했다"며 "앞으로도 방위산업 관련 국제소송에서 국민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6.20 18:17
    •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화재…"에어컨 수리 용접중 불붙어"(종합2보)

      주민 40여명 대피…11개월·5개월 남아와 에어컨 기사 병원 이송대치동 6층 건물서도 불 나 20여분만에 진압…인명피해 없어 20일 낮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16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아파트 1채가 전소되는 등의 재산 피해를 내고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3분께 이 아파트 10층에서 시작된 불로 주민 약 40명이 대피하고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발생 당시 안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에어컨 기사가 양손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9층에서 발견된 11개월 남아와 15층에서 옥상으로 대피했던 5개월 남아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주민 7명도 단순 연기 흡입으로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86명과 장비 45대를 동원해 오후 3시 22분께 큰 불길 잡고,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4시 36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불이 난 아파트에는 48세대, 178명이 거주 중이다. 주민 14명은 소방대원의 유도를 따라 옥상으로, 3명은 지상으로 몸을 피했다. 2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폭염 속 옥상에 대기 중이던 주민들은 오후 4시 8분께 전원 구조됐다. 소방대원의 안내에 따라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황망한 눈빛으로 건물을 빠져나온 이들 대부분은 편안한 옷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있어 급박했던 상황을 짐작게 했다. 불이 난 세대의 윗층 아파트들도 심하게 그을렸지만 낮 시간대 주민 상당수가 직장 또는 학교에 있어 더 큰 인명 피해는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강남소방서 신용호 행정과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도착하자마자 신속히 인명 구조를 했다"고 설명했다. 에어컨 기사 김모(51)씨는 경찰에 "에

      2024.06.20 18:15
    • 인천 동남부권 5개구 오존주의보 해제

      인천 동남부권 5개 구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20일 오후 6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해당 지역은 계양구·부평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이다. 해제 지역의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6시 현재 0.1123ppm(100만분의 1)이다.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O₃)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weather_ /연합뉴스

      2024.06.20 18:15
    • 밴플리트상 받는 '골프 여제' 박세리

      골프 여제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사진)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플리트상을 받는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매년 한·미 관계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밴플리트상의 올해 수상자로 박 이사장을 추가 선정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 이사장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극적인 승리를 함으로써 국가적 희망을 안겼고 한·미 골프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며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을 통해 매년 양국에서 주니어골프대회를 열어왔다.수상자 추가 선정으로 박 이사장은 지난 4월 수상자로 선정된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과 함께 올해 밴플리트상을 공동으로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밴플리트상은 미 8군 사령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자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됐다. 한·미 관계 증진에 공헌한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박종필 기자

      2024.06.20 18:15
    • 의정 갈등에 입 연 이국종 "의대생 늘린들 필수의료과 갈까"

      "소아과 전문의 3배 늘었지만, 진료 어려워…시스템 개선 필요" 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이 의대 정원 확대가 필수의료 의사 확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병원장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관한 입장을 공식 석상에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병원장은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한 한 강연에서 "지금은 의사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내가 전문의를 취득한 1999년에는 의사가 너무 많아 수출해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이 달라지면 의료정책도 바뀐다"며 "얼마 전까지는 미용으로 의료관광을 육성한다고 하더니 이제는 필수 의료를 살려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한국 필수 의료는 초토화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 병원장은 필수의료과 몰락은 과거부터 언급됐던 문제라고 지적한 뒤 미국과 한국의 응급환자 대응체계를 비교하면서 의료 시스템 개선이 중요하며, 의대 정원 증원은 별개의 문제라고 분석했다. 그는 "소아과 예약이 너무 힘들어 오픈런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내가 의대생일 때 대비 현재 소아과 전문의는 현재 3배가 늘었고 이 사이 소아의 수는 급감했다"며 "그러면 진료가 쉬워야 하는데 소아과 전문의는 다 어디로 갔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의대생을 200만명으로 늘린들 소아과를 하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그는 "의사는 강의식이 아니라 선후배 간 1대 1 도제식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함부로 많은 수를 양성할 수 없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외과 의사인 이 병원장은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과 2017년 판문점 JSA(공동경비구역)를 넘어

      2024.06.20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