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자원순환센터에 불…10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종합)
24일 오전 7시께 충남 당진시 송산면 당진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3대와 인력 182명을 투입해 10시간 4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불은 25만7천898㎥의 쓰레기 등을 매립할 수 있는 위생매립장 2단계 구역에서 났다.

당진시는 이날 오전 8시 12분께 주민들에게 화재 연기로 인한 피해에 주의하라는 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작업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다량의 폐기물이 쌓여 있어 잔불 정리가 오래 걸렸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