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와 수원컨벤션센터, 국내 최초 아시아 두 번째로 '국제 세포병리학회 총회' 유치
경기관광공사와 (재)수원컨벤션센터는 지난 2월 22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국제세포병리학회 총회에서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국내 처음으로 총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와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는 '2028년 국제 세포병리학회 총회(ICC : International Congress of Cytology)' 유치에 최종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경기관광공사와 (재)수원컨벤션센터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국제세포병리학회(IAC : International Academy of Cytology) 이사회에서 지난 2월 22일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경기도관광공사는 ▲서울 및 공항과의 접근성 ▲풍부한 관광자원 ▲참가자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개최지원 ▲수원컨벤션센터의 최신 회의시설 등을 인정받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본 총회(23차)는 30개국 1000여명의 병리의사 및 세포병리사가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오는 2028년 5월 7일~12일까지 총 6일간 열리며 다양한 연제발표, 포스터 발표, 소셜 프로그램, 전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진단검사 전문가 5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경기도 및 수원시 해외 홍보 및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제 세포병리학회 총회(ICC)는 국내에서는 최초,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본 대회 개최를 통해 세포병리분야의 최신정보 교류뿐만 아니라 한국 세포병리진단의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경기도 관계자도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건강한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세포병리학 분야의 국제회의를 경기도 수원시에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ICC 2028 국제학술대회 유치가 MICE 개최지로서 경기도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고, 수원시가 국제회의 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