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신한금융·구글, 스타트업 육성 "성과있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한금융그룹·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FS)와 손잡고 진행 중인 스타트업 육성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13일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십 체결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세 기관이 작년 4월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신한금융과 구글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해 육성했다.

그동안 이들 스타트업 기업에 28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파트너십과도 연계해 전반적인 기업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GFS의 올해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구글이 제공하는 ▲ 구글 아카데미 프로그램 ▲ 60개국 글로벌 파트너·스타트업 네트워킹 ▲ 글로벌 벤처캐피털 등에서 폭넓은 혜택을 지원받았다.

인천경제청은 민·관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로 실증·투자·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용원 인천경제청 차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마인드와 역할이 중요하다"며 "신한금융·구글과 협력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