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어학원서 학생·강사 등 11명 코로나 확진
경기도 김포시의 한 어학원에서 학생 등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 A 어학원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현재까지 학생과 강사 등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관내 확진자들의 역학 조사를 하다가 동선에 이 어학원이 나오자 감염 확산을 우려, 조사를 벌인 뒤 이들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어 이들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으며 나머지 학생과 강사들의 감염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김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 어학원으로부터 명단을 받아 학생과 강사들의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