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9월까지 도민 70% 40만2천여명 1차 접종 완료 계획

17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제주 신규 확진자 5명 발생…집단감염 관련 2명 포함
제주도는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를 받은 1명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집단 감염 사례인 '제주시 지인 모임 3' 관련 확진자이며, 다른 1명은 '제주 직장3'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인 모임 3 관련 확진자는 총 8명, 제주 직장3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도는 신규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했다.

또 신규 확진자들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용, 출입자 명부, 현장 폐쇄회로(CC) 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3분기 시행 계획에 따라 9월 말까지 총 40만2천58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는 임산부 및 18세 미만 소아, 초·중·고생을 제외한 18세 이상 도민 등 접종대상(57만5천116명)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규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