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교에 전담교사 배치…문해력·수해력 향상 별도 수업
광주 동·서부교육청, 기초학력 부진 초등생 집중 지원

광주 동부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8월까지 기초학력이 부진한 초등학교 1∼2학년생에 대한 집중 교육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교(동부 6개교·서부 9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기초학력 전담 교사들을 학교에 배치해 담임교사의 지도 후에도 문해력·수리력에 어려움을 겪는 1~2학년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정규교사인 기초학력 전담 교사들은 해당 학교에 상주(월·수·금 오전이나 오후 또는 화·목 오전)하며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주 2~3회 1대1 맞춤형 개별 지도를 한다.

또 학생의 학습상황을 이력 관리해 담임교사와 긴밀히 소통·협력하고, 학생의 지도 결과를 학부모와 수시로 상담해 가정과의 연계학습도 강화할 예정이다.

수업은 담임교사 및 학부모와 협의해 학생의 학습 실태에 맞춰 '기초학력 전담 교사-담임교사 협력수업', '방과 후 수업', '수업 시간' 중 일부 시간에 별도 공간에서 이뤄지는 개별화 수업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학생들이 보통 수준의 문해력·수리력 역량을 갖춰 교실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지도를 종료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학기 동안 운영되는 만큼 학생의 한글 해독, 유창성 등 읽기·쓰기 능력과 수 감각·연산 등 수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초등 저학년 때부터 학습 결손과 공부 상처를 최소화하고 초기 개입을 통한 적극적인 기초학력 예방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가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 및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담 교사제 확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으로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있어 든든한 지원군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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