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낙상 사고로 15명 부상…내일까지 강풍·눈 지속 전망

경기지역에 28일 강풍이 불고 눈이 내리면서 간판이 떨어지거나 눈길에 차와 사람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경기지역 강풍에 간판 떨어지고 나무 쓰러져…눈길 사고도 속출

경기도에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이천 초속 25m, 의왕 초속 23.7m, 화성 23.3m, 평택 22.5m, 군포 22.3m 등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강풍에 일부 지역에서는 간판이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졌다.

소방당국은 간판 추락 8건, 나무 쓰러짐 10여건 등 모두 45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이날 경기도에는 과천 3.7㎝, 안산 3.5㎝, 군포 3.3㎝, 수원 2.8㎝, 시흥 2.6㎝ 등 강풍과 함께 3㎝ 안팎의 눈이 내렸다.

눈길에 교통사고와 낙상사고가 10여건이 발생해 15명이 다쳤다.

강풍과 적설 예보에 따라 경기도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0개 부서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47곳과 임시선별검사소 70곳은 지주 보강 등 결박조치를 했고 일부 진료소와 검사소는 평소보다 일찍 운영을 종료했다.

강풍과 눈은 2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은 내일 새벽까지 강하게 불다가 아침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 대부분 밤사이 그치겠지만 평택과 화성에는 내일 오전까지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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