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김영재 교수,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 취임
김영재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사진)가 한국경제연구학회 19대 회장으로 지난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다.

한국경제연구학회는 1997년 10월 18일 창립됐다. 한국경제와 관련된 경제이론과 정책, 각종 제도 및 여건에 관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수행한다. 현재 3000여 회원을 가진 우리나라 대표적인 경제학회이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영문학회지(Korea and World Economy, 연 3회 발간)와 국문학회지(한국경제연구, 연 4회 발간)를 발간하고 있다. 학술행사로 정기학술대회 및 한국경제정책포럼과 함께 한국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관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국내외 시각에서 수행하기 위해 매년 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 교수는 부산대 경제학 학사와 미국 워싱턴대(시애틀)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산대 경제통상대학장 및 경제통상대학원장, 한국경제통상학회 회장과 한국경제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금융도시부산포럼 운영위원장,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 회장, BNK부산은행 사외이사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디지털시대를 맞아 학회 회원들이 국내외 경제환경을 분석해 새로운 국가경제 회복과 도약에 힘이 될 수 있는 연구학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