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소정·이호재·이주형 검사…'올해의 수사관' 6명 선발
'성형의 아내살인 사건' 수사 검사 등 3명 모범검사 선정

대검찰청은 올해 하반기 모범검사로 남소정(37·변호사 시험 1회)·이호재(38·변시 1회)·이주형(36·사법연수원 41기) 등 3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소정 검사는 외국인 피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허위 자백한 사실을 밝힌 뒤 구속을 취소하고 불기소 처분해 피의자 인권을 보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된 임금체불 사건을 재지휘해 혐의를 밝히기도 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결국 피해금을 모두 돌려받았다고 대검 측은 전했다.

이호재 검사는 데이트 강간범을 설득해 자백을 끌어내고 구속기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는 피의자로부터 "사람을 때리는 손이 아닌 남을 돕는 손이 되도록 거듭나겠다"라는 감사의 편지를 받기도 했다.

이 검사는 또 단순 상해 송치사건을 보완 수사해 강간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피의자를 구속기소 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주형 검사는 성형외과 의사가 아내를 살해한 뒤 화장한 이른바 '시체 없는 살인사건'에서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피의자 자백을 받아내고 보험사기 범행을 추가로 밝혀냈다.

그는 성실한 공소 유지로 어린이집 학대 피해 아동의 모친, 의료사건 피해자 유족 등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조문영·이형택·오형석 검찰주사, 정효진·김관순·김덕인 검찰주사보 등 6명은 직무수행 실적이 가장 탁월한 올해의 수사관으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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