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입건
황하나 /사진=연합뉴스

황하나 /사진=연합뉴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가수 박유천의 전 약혼녀로 알려진 황하나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8일 서울용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하나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에 착수하게 된 경위나 소환 여부 등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황하나는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금을 명령받았다. 황하나는 전 연인인 박유천과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그램을 구매하고, 6차례 가량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최근 지인이 4억원 대 외제차를 훔쳐갔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뿐만 아니라 SNS상에서 황하나를 통해 마약을 접한 남자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글이 퍼져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황하나 남자친구의 지인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황하나 때문에 인생 망치는 사람이 몇 명인지. 황하나도 살인자지만 그를 감싸주는 부모도 똑같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해당 글은 사실인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뿐만아니라 국민청원에도 '재벌가 외손녀, 집행유예 기간에도 꾸준히 재범을 저지르는 마약 사범 황씨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2020년 12월 20일 황하나는 호텔에 숨어있다가 경찰서로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 이후 황하나의 가족은 황하나 도주를 도왔고, 그동안 황하나는 탈색을 하고 수액을 맞는 등 꼼수를 부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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