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지난 10일 오후 천곡동 로터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착용 등을 시민에게 당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 동해시가 지난 10일 오후 천곡동 로터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착용 등을 시민에게 당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 동해시 중앙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사례가 나왔다.

19일 보건당국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중앙초교 학생과 교직원 910명에 대한 검사 결과 학생 21명과 교사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지난 17일 이 학교 학생 1명과 교육활동 보조 인력인 5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 날 재학생 805명과 교직원 105명 등 91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당국은 아직 검사 결과 나오지 않은 검사자가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역학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아울러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