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추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업 소룩스는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소룩스는 실내등, 실외등, 특수등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의 LED 조명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이다.

2015∼2019년에 매출액 연평균 증가율 23.9%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711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이다.

상장 후에는 미국, 중국,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룩스는 이번에 총 197만3천67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8천원∼1만원, 총 공모 금액은 158억원∼197억원이다.

다음 달 23일과 26일에 수요예측, 29∼30일에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김복덕 소룩스 대표이사는 "압도적 기술력과 생산체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볼륨을 확대하고 새로운 도약기를 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