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신작 '비욘드 블랙' 내달 랜선 공연
코로나 시대 새 풍경…공연계 초연 작품도 온라인 상영

국립현대무용단이 신작 '비욘드 블랙'을 온라인으로 초연한다.

현대무용단이 신작을 무관중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건 2010년 창단 후 처음이다.

국립현대무용단 관계자는 "비욘드 블랙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극장 규모도 크고 관객도 많이 모일 것 같았다"며 "아직 대극장 공연을 진행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온라인 공연인 '댄스 온 에어' 프로그램에 비욘드 블랙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욘드 블랙'은 인공지능 안무의 새로운 시도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인간과 기술의 문제에 대해 천착하는 신창호 안무가가 안무했다.

당초 4월에 공연이 예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공연은 내달 26일 네이버 공연 TV를 통해, 27일에는 국립현대무용단 유튜브를 통해 2차례 상영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오는 7월 '스탭 업'부터 오프라인 공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7월 이전에는 온라인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내달까지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 '댄스 온 에어 Dance On Air'를 선보인다.

이달에는 음악을 움직임으로 시각화한 '철저하게 처절하게'(8일. 김보람 안무), 동서양의 음악과 춤을 뒤섞은 '혼합'(15일. 안성수 안무), 남성 무용수 4인의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을 담은 '0g'(22일. 정철인 안무), 인간의 관계를 춤으로 표현한 '두 점 사이의 가장 긴 거리'(29일. 페르난도 멜로 안무) 등이 랜선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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