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도 민생당 울산 남구을 후보 사퇴·당 탈당

민생당 고원도 울산 남구을 총선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후보 사퇴와 당 탈당을 선언했다.

고 후보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민생만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온 90일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예비후보와 민생당 남구을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며, 민생당도 탈당한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저는 정치의 본질은 민생이며, 생활이 곧 정치라는 신념으로 30여년간 환자를 돌보던 한의원 진료실을 박차고 나와 골목골목마다 민의를 찾아 나섰다"며 "그러나 현실정치의 높은 장벽과 호남 중심의 제3당인 민생당 한계와 한의사 고원도의 부족함을 솔직히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열렬히 응원하고 지지해준 남구 주민 여러분, 부족한 후보를 믿고 끝까지 함께 해주신 선거캠프 자원봉사자와 사랑하는 가족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마무리했다.

고 후보 사퇴로 남구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전 남구의원, 미래통합당 김기현 전 울산시장, 조남애 민중당 전 남구의원, 박병욱 국가혁명배당금당 울산시당위원장 등 4파전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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