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권역별 4곳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운영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4곳을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부 병원에서 의심 환자 진료를 거부하는 사례가 나오자 중증으로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이들을 신속히 치료하기 위해 센터를 지정하고 별도 진료 구역을 운영한다.

이날부터 동국대 경주병원과 안동병원을 센터로 운영하고 포항 성모병원, 구미 차병원은 필수시설을 정비해 다음 주중 가동에 들어간다.

센터는 격리 진료 구역과 CCTV 등을 갖추고 보호장구를 갖춘 의료진이 의심 증상이 있는 중증 환자를 진료한다.

도는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고 완치를 앞당기도록 면역 증강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분야별 전문가 8명이 제1강 '코로나를 어떻게 이길 것인가'부터 제10강 '건강해지려면 약을 버리고 몸을 바꿔라'까지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소개한다.

경북도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