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 사고…56명 중경상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나프타 분해 센터(NCC)에서 4일 오전 2시59분께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면서 근로자와 주민 등 3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폭발 당시 지진과 비슷한 큰 진동이 발생해 인근 상가·민가 창문이 깨지거나 외벽이 떨어져 내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임오훈 대산공장장은 “순간적으로 (원료 일부가)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