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취소하고 휴업한 학교는 전국 71곳
코로나19 지역감염 우려 속 유치원·초중고 90% 봄방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90%가 봄방학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체 학교 2만528곳 가운데 1만8천477곳(90.0%)이 2019학년도 학사일정을 마치고 봄방학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1천948곳(9.5%)이었다.

이 학교들도 다음 주에는 대부분 봄방학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우려로 휴업하거나 겨울방학 상태를 유지한 학교는 103곳(0.5%)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국에서 총 71곳의 학교가 예정했던 수업을 하지 않고 휴업했다.

유치원 68곳, 초등학교 2곳, 특수학교 등 기타 학교 1곳이 문을 닫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