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복돼 불이 난 승용차에서 만취 운전자를 구조했다.

전복 후 불까지 난 승용차에서 경찰이 만취 운전자 구조

14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서원구 죽림동 A(57)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뒤집혔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사고로 불이 난 승용차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서지구대 임헌호 경위와 노휘찬 경사는 불이 난 승용차에 뛰어들어 A씨를 빼냈다.

추가 탑승자가 없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노 경사는 "차가 불이 붙어 자칫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어떻게든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7%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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