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호협력 도시 중국 우한시에 위로 편지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위로 편지를 보냈다.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 명의로 저우센왕(周先旺) 우한시장에게 서신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서신은 신종코로나 상황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고, 우한 시민의 아픈 마음을 위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지난 2016년 우한시와 우호 협력 도시 관계를 맺고 지속해서 교류해 왔다.

대구은행과 대구상공회의소도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바이러스 차단용 마스크 1만9천여 장을 우한시에 기증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중국 내 12개 의료관광 해외 홍보센터 등에 마스크 1만4천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