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이 온라인에서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는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서비스를 오는 11월1일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자,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를 위한 우선모집은 11월1일부터 6일까지다.

일반모집은 11월21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진다. 우선모집 결과는 11월12일, 일반모집 결과는 12월4일 발표된다.

지난해 전국으로 확대한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 신청·추첨·등록을 모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올해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첨 방식을 바꿨다. 지난해 말 진행된 2018학년도 원아모집 때는 학부모가 우선순위 없이 세 곳을 지원하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우선순위를 정해 세 곳을 지원하도록 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