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신규 교정위원에 서광옥 씨등 6명 위촉
부산구치소(소장 김정선)는 20일 김진영 교정협의회장을 비롯한 교정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교정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가졌다.

부산구치소는 이날 전수식에서 상반기에 새로 위촉된 신규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신규 위원은 서광옥,이정주,황혜정,서점수,황지원,김명혜 위원이다.

이어 교정행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요시설 참관을 실시했다. ‘장애인의 날’과 다가오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장애인 및 소년수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정위원과의 ‘사랑의 멘토링데이(mentoring day)’ 행사도 실시했다.

김진영 교정협의회장은 “높은 덕목을 갖춘 위원들과 함께 하게 되어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의 품격이 더 높아졌다”며 “앞으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정선 부산구치소장은 “수용자들을 지탱해주는 위원님들 덕분에 그들이 개선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교정협의회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구치소 교정위원 93명은 수용자 교정교화를 통한 출소 후 재범방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부산구치소는 앞으로도 교정위원 등 민간인 참여를 확대해 ‘열린 교정행정’을 적극 실현하고, 교정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