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설명 및 선배와의 대화 등 맞춤형 상담에 구직자 관심 집중
부산 권역별 순회설명회 지속 개최로 지역인재 채용 앞장설 것
부산 8개 공공기관 합동 기업설명회,구직자 관심 집중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 등 부산 8개 공공기관이 합동 개최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가 35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료했다.기술보증기금과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참가했다.

부산에 소재한 8개 공공기관이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한 찾아 가는 기업설명회는 지난해 12월 부경대학교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8개 공공기관은 부산 권역별로 순회하며 기업설명 및 채용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도 8개 공공기관별 기업설명회와 공공기관별 채용 계획 및 1대 1 맞춤형 상담으로 구성돼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했다.특히 부산대 출신 선배 취업자가 직접 참여하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안내 및 면접 경험 등을 공유해 살아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이민건 씨(부산대 4학년)는 “부산에 소재한 8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여 취업준비생으로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고,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접하게 되어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순회 설명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남부발전의 신정식 사장은 “부산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적극 발굴, 채용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대학생 등 구직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등 8개 공공기관은 오는 5월 동아대학교에서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