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사진=방송캡처)

안민석 의원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청와대 조모 간호장교를 만나기 위해 미국 샌 안토니오를 방문한 결과에 대해 밝혔다.

먼저, 일본 아사히 신문과 이를 인용한 국내 언론들이 '안 의원이 미군기지를 불법 무단 침입했고 퇴거당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으며, 안 의원은 "귀국 중에 보도된 바, 사실 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일방적인 보도로 본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11월 29일(현지시간) 샌 안토니오의 BAMC를 통상적인 방법으로 진입했으며, 조모 대위와 근접한 상황에서 ‘한국측의 요청으로 조모 대위와 관련한 어떤 것도 알려줄 수 없다’는 미군의 입장을 확인하고 부대를 나왔다고 해명했다. 또 현지 미군들과 기념촬영까지 했는데 '무단, 불법, 퇴거'라는 말들은 황당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조 대위가 대한민국의 젊은이로서 큰 용기를 내어주시기 간절히 조언한다. 군조직의 명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소망에 따라 진실을 밝혀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정조사특위 위원으로서 박 대통령에 대한 7시간의 비밀, 안티에이징 미용주사 의혹의 키를 쥐고 있는 조 대위를 국정조사 증인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