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산업 잡 페어 2016'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 산업 분야 채용박람회인 '스포츠산업 잡 페어 2016'을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스포츠 관련 우수 기업과 유관 단체, 한국의 우수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단체 등 총 110여개 사가 참여한다.

'스포츠산업 채용관'에서는 51개 업체가 현장 면접 등으로 실제 인력 채용에 나선다.

'스포츠산업 정보관'에서는 33개 업체가 기업 정보과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스포츠산업 해외기업관'에서는 20개 해외기업이 정보를 제공하고 인턴 면접 등을 시행한다.

특히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에이전트 업무를 하는 영국의 '스포츠유나이티드'가 스포츠 행정 분야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고, 중국에서는 '알리스포츠'와 '베이징후아시아뤼지아스포츠에이전시' 등이 스포츠 마케팅과 행정, 에이전트 등 분야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독일, 크로아티아, 일본, 호주 등 해외 기업이 국내 우수 스포츠산업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 스포츠에이전트와 스포츠 기록분석 등 직업을 체험해보는 스포츠산업 직업세계관, 은퇴선수의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은퇴선수 잡매칭관, 스포츠산업 토크 콘서트, 취업 특강 등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sportsjobfair.or.kr)과 잡스포이즈 누리집(spois.ks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을 하면 출입증을 문자로 받을 수 있고, 증명사진 촬영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abb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