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t의 토사 유출로 부분 통제된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구간이 3시간여 만인 5일 오후 3시부터 정상 소통됐다.

이날 낮 12시 30분께 강원 춘천시 동내면 사암리 인근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383㎞ 지점에서 15t가량의 토사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춘천방면 2차로 중 한 개 차로가 부분 통제됐다.

경찰과 도로관리 당국은 중장비 등을 투입해 토사 제거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3시부터 2차선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추가 토사 유출 위험이 있어 산 중턱에 비닐을 씌웠다"며 "갓길을 제외한 2차로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