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7일은 서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강원도 영서와 남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5㎜ 안팎이다.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아침까지 서해안과 강원산간·제주도·일부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9.6도, 인천 19.2도, 수원 20.2도, 춘천 20.3도, 강릉 17.7도, 청주 19.2도, 대전 18.5도, 전주 19.4도, 광주 19도, 제주 19.1도, 대구 17.8도, 부산 19도, 울산 17.6도, 창원 18.7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전날보다 높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예상 농도와 오존 예상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8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주의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