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일본환경대표와 함께 일본에서 동시 개최.

‘2016 R.P.M.(재생펄프원료) 국제동향 세미나’가 오는 25일 일본 도쿄, 26일 후쿠오카, 28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밸런스네트워크(CEO 엄백용, http://balanceind.com/)가 주최한다.R.P.M은 RECYCLED PULPS’ MATERIALS 의 약자로서 한국에서 폐지, 고지 등으로 불리고 있다.

이 세미나는 국내에선 2010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10번째를 맞이한다. 시장변화에 민감하고 빠른 정보력을 필요로하는 국내업계에서는 세미나 참가신청에 관심이 높다.벌써부터 2016 R.P.M. 국제동향 세미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주최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2015년 일본 내 최초로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에서 제지관련 세미나를 성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두 번째 R.P.M. 국제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지난 세미나를 통해 일본 R.P.M. 업계에서 고무적인 역할을 보여준 바 있는 R.P.M. 국제동향 세미나는 유엔환경대표기구인 지역개발센터(UNCRD)를 비롯해 일본무역진흥기관(JETRO), 일본 대표적인 관련산업일간지 시겐신보, 한국재활용지수출입협회, 일본 공익법인 고지(폐지)수출위원회 등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하고 있다.

국내와 일본에서 개최하는 이번 2016 R.P.M. 국제동향 세미나는 같은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R.P.M. 국제 클레임 사례 및 향후 대책방안’을 주제로 밸런스네트워크의 품질관리(Q/C) 책임자가 발표자로 나서 이끌어 갈 예정이다. 밸런스네트워크는 이미 특허청에서 인증 받은 세계 유일의 R.P.M. 전문 입출고 검수방법 시스템인 B.I.S.(Balance Inventory System)를 통해 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기준을 정리해 품질관리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때문에 품질관리 책임자의 발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2세션에서는 엄백용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2016년 R.P.M. 국제시장동향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사업 초창기부터 꾸준하게 축적해온 시장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급변하는 시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전망에 대해 논하고 R.P.M. 시장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주최측 관계자는 “정기적인 밸런스 네트워크의 R.P.M.(재생펄프원료, 고지) 국제동향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시장 관련업계가 전문성을 확보해 동반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25일 월요일 일본 도쿄 아쿠모리빌딩 7층 오후2시 △26일 화요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회의장 503호 오후2시 △28일 목요일 한국 서울 방배동 910-12 보령빌딩 3층 오후 2시에 열린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