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업체 2500만 달러 수출상담, 1400만 달러 수출계약 및 대리점 계약체결


대전시는 지난 11월 21~27일 중국 상해, 광저우, 북경 시장개척에 나서 2500만 달러 수출상담 및 1400만 달러 수출계약 추진과 대리점 계약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케이엔텍(기능성 샤워헤드), 심지(샴푸, 헤어매니큐어), 지엘켐(소포제 및 정발제), 모신바이오텍(헤어샴푸, 토닉), 바이오뉴트리젠(건강보조식품), 브이티에스(필름증착장비), 유니플라텍(난방필름, 발열조끼) 등 7개 업체가 참가했다.

주요 성과는 난방필름 및 발열조끼를 제조 생산하는 유니플라텍은 중국 소주에 현지법인을 설치, 광저우 Kai Li leng Re You Xiangong Si사와 1만개 수출계약 추진하는 등 총 8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소포제 및 정발제 취급업체인 지앨켐은 국유회사인 상해화공출구유한공사와 10만 달러 수출상담 및 광주 소재 코팅과 잉크의 중국전체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유루이 뉴 매터리얼스사와 200만 달러 등 약 660만 달러 수출상담을 벌였다.

OK펌 및 헤어매니큐어를 판매하는 심지는 상해정대일용화장품유한공사와 샴푸, 헤어매니큐어에 대한 수출상담 및 광저우 뉴오베이리시 뷰티 인포메이션 컨설팅사와 4만8000달러 수출상담을 벌였다.

헤어토닉 및 헤어샴푸를 취급하는 모신바이오텍은 광저우 자이언트 트러스트 트레이딩사와 천연마스크팩 10만 달러 수출상담 및 베이징의 미용용품상행과 10만 달러 수출상담을 벌였다.

‘JBB20’ ‘슬림앤슬림’ ‘리버디톡스’ 등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바이오뉴트리젠은 중국에서 제일 큰 가정용품 배급상인 상해지조공사전자와 향후 가격 및 제품에 대한 사업계획을 협의했다. 화동무역은 쌀국수에 관심을 보이며 총대리점 자격을 요구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기능성샤워헤드를 판매하는 케이엔텍은 광저우 그린 일렉트릭사와 30만 달러 수출상담을 벌였고, 북경의 웅진코웨이와 30만 달러 수출상담을 벌였다.

대전시가 중소기업진흥공단(대전충남지역본부), 코트라와 함께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한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업체대표들은 중국은 시장개척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대부분 바이어 발굴 및 비즈니스 매칭에 만족하고 한다는 의견과 아울러 향후 팔로우 업을 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시는 내년에도 대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은 물론 해외지사화, 공동물류센터 및 수출인큐베이터 지원과 아울러 박람회(전시회) 지원과 중국, 일본 해외사무소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등 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