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9일 "날로 대형화, 광역화되는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선 소방대응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7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치사를 통해 "전국의 재해예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중앙 119구조대의 역할과 기능도 보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또 "4대강 살리기 사업도 재난 방지에 큰 목적이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홍수와 가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라며 재난 방지를 위한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