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부장검사 권오성)는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신동아건설과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일해토건 서울지사를 6일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신동아건설의 자금 흐름에 수상한 부분이 포착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와 서초구의 일해토건 서울지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검찰은 이들 회사 경영진이 최근 수년간 아파트를 시공하면서 공사 비용을 부풀려 장부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